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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이야기

이음이야기

요조와 함께한 온라인 이음스터디

  • 등록일 2021.05.24



온라인으로 <이음study>가 진행되었어요. 어떤 행사였나요? 



이음의 수강생들과 이음의 공식 sns 팔로워 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음study>를 진행했습니다. 강연을 해 주신 분은 뮤지션이자 작가인 요조님께서 해주셨어요. 자신의 저서인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주제로 이음러들에게 강의를 하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신청해 주셨고 온라인이지만 이음러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죠.  



이번 행사는 어떤 취지로 기획이 되었나요?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습득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집요하게 자신의 생각을 붙들고 있어야 하죠. 이번 프로젝트는 '사색의 즐거움을 갖게 하자'가 목표였습니다. 이음러들이 잠시 시간을 멈추고 천천히 머물러 있으면서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길 원했어요. 




요조와 함께한 이음study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집요해져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말하기가 장황하게, 두서없이 나오는 이유는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리되기 이전 단계인 것이죠.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말이 논리정연하게 나오기는 힘듭니다. 어떤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말과 글에 능숙한 사람들은 이러한 작업을 즐기고 익숙합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말하기가 단순 기술적 습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기술적 요소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이를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음study>는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거군요. 

맞습니다.  어렸을 적 독서토론의 경험이 생각하는 즐거움의 첫 시작을 열었었죠. 여러 주제에 대해 사색하고 표현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이음study>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책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작업을 통해 깊어지고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말하기로 연결이 되고요. 

또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자기 자신과 친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마음을 기울이죠. 이것 역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서 가능한데 침잠하는 시간을 통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음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열 계획인가요?

네.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체계적인 교재와 전문강사진이 있는 정규 수업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얻어가지요. <이음study>와 같은 프로젝트는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더 잘 체화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정규수업의 경쟁력은 물론 이음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젝트들을 기획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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